불은 금의 시금석(試金石)이요,

시경詩經 삼백三百 편篇을 막힘없이 암송하고 있다 할지라도, 정치를 맡김에 있어 자신의 임무를 다하지 못하고 외국에 사신使臣으로 파견해도 담판을 짓지 못한다면, 아무리 많이 외운들

신임을 얻기 전에 간하면 헐뜯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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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지원朴址源 연암별집燕巖別集

지성인이라고 과오를 저지르지 않는 것은 아니다

홍자성洪自誠 채근담菜根譚

환경은 인간이 지배할 수 없지만, 행동은 자신의 힘이 미치는 곳에 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