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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아름이나 되는 큰 나무도 털끝 같은 작은 싹에서 시작되고, 구층이나 되는 높은 누대樓臺라도 쌓아 놓은 한 줌의 흙으로 시작된다
작성일 2022-08-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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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승훈
복 속에는 화가 숨어 있는 것이다.
근사하게 보이는 인생을 더 이상 믿지 말고,
현인賢人을 상해한 자는 그 재앙이 자손 삼대三代에까지 미치고, 현인을 은폐한 자는 그 몸이 해를 입는다. 현인을 질투한 자는 그 명예를 보전하지 못하고, 현인을 천거한 자는 예록禮祿이 그 자손에까지 미친다.